
요즘 대학 캠퍼스를 걷다 보면 텀블러를 들고 다니는 학생들이 부쩍 많아졌다는 걸 느낄 수 있다. 카페에서 일회용 컵 대신 개인 컵을 사용하는 모습은 이제 꽤 자연스러워졌고, 일부 학교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도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. 이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, '제로웨이스트(Zero Waste)'라는 더 큰 흐름의 일부다.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이 점차 높아지면서 학생들 사이에서도 일상 속 실천이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. 실천을 위한 다섯 가지 원칙 제로웨이스트란 말 그대로 '쓰레기를 제로(0)로 만든다'는 뜻이다. 하지만 현실적으로 쓰레기를 아예 만들지 않고 살기는 어렵다. 그래서 제로웨이스트 운동은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고, 순환시키며, 지속 가능한 생활 방식을 실천하자..